빅데이터연구위원회 소개
- 빅데이터 연구위원회는 2015년 5월 대한소화기학회 아카데미에서 다뤄진 보건의료 빅데이터 세션을 계기로 소화기질환 관련 빅데이터를 이용한 공익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해 9월에 구성되었습니다. 이후 1)국내 소화기질환의 적정하고 비용-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근거 제시, 2) 소화기학 관련 인구집단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확립, 그리고 3) 회원에게 빅데이터 연구를 계획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공익 연구”를 화두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 빅데이터 연구위원회는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국민 공익에 부합하는 연구주제로 소화기암 검진과 염증성 장질환 자료를 제공받아 진료의 적정성 및 비용-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여 국내외 학회 및 논문에 발표해 왔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비단 학술 영역뿐 만 아니라 국회와 함께하는 정책 포럼이나 학회 단위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국가 보건정책에도 반영된 바 있습니다. 2017년에는 연구자 확충을 위해 빅데이터 연구주제를 공모받아 적지만 회원분들의 연구비와 방법론을 지원해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는 연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소화기약물을 대상으로 약물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과 국가 연구비 수혜가 맞물려 현재 분석 인력을 확충하고 국가 또는 개별기관 간, 그리고 국가간 자료 연계를 통한 검증 연구 등 방법론 측면에서도 연구 외연확대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회원분들의 빅데이터 공익 연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아이디어 실현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입니다. 2015년 이후 5회 째 진행된 빅데이터 연구자 워크샵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전달의 창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해부터는 연구자 신청을 받아 연구 디자인과 방법론 관련해 분석 경험이 많은 연구자분들의 자문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2개월 간격으로 소화기빅데이터 공개강좌를 개설하여 국내 최고 전문가 강의 후 참석자 간 토의로 빅데이터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관심있으신 회원분들은 학회나 위원회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빅데이터연구위원회는 비단 공단이나 심평원 기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미래형 연구로의 진화도 계획하고 있으니 뜻있는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과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 빅데이터 연구위원회 (hschungmd@gmail.com / hyskim@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