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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2차 제균치료와 추적검사
신운건 /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2017.12.06
발송일: 2017년 12월 1일

37세 남자환자가 3주 전부터 시작된 속쓰림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체중감소 와 흑색변은 없었고 식도위샘창자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구부에 활동기 궤양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림 1).

[그림 1] 식도위샘창자내시경

● 질문: 이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 중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검사를 위해 조직을 채취하려고 할 때 어디서 해야 할까요?

● 해설: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는 전정부와 체부에서 각각 조직을 채취합니다.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진료지침 개정안 2013 (대한소화기학회지 2013;62:3-26)
지침 1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진단의 침습적 검사를 위해서는 전정부 및 체부에서 각각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한 곳에서만 시행하는 경우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 화생이 없거나 적은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 근거수준 및 권고등급: Grade 1B, 근거수준 중간, 권고등급 높음



● 질문: 이 환자에서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 양성으로 1주간 양성자펌프억제제 표준 용량, amoxicillin 1 g, clarithromycin 500 mg을 하루 2회 투여하고 난 후 양성자펌프억제제 표준용량을 4주간 투여하였습니다. 다음에 꼭 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언제 해야 할까요?

● 해설: 제균 치료의 성공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십이지장 궤양이 양성 궤양의 모양이고 출혈 또는 협착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았으므 로 추적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제균 치료 성공 여부는 비침습 검사인 요소호기검사를 양성자펌프억제제 투여 완료 최소 2주 후에 시행 합니다.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진료지침 개정안 2013 (대한소화기학회지 2013;62:3-26)
지침 15. 제균 확인 검사는 제균 치료 종료 4주(양성자펌프억제제는 2주) 경과후에 시행 한다. 비침습적 검사로는 요소호기검사 또는 대변항원검사를 추천하고, 침습적 검사로는 전정부와 체부에서 조직검사 혹은 급속요소분해효소검사를 추천한다.
- 근거수준 및 권고등급: Grade 1B, 근거수준 중간, 권고등급 높음



● 질문: 이 환자에서 제균치료 후 시행한 요소호기검사에서 양성으로 일차 치료 가 실패했습니다. 이 경우의 치료는 무엇인가요?

● 해설: bismuth를 기본으로 한 사제요법(양성자펌프억제제 표준용량 1일 2회, bismuth 120 mg 1일 4회, metronidazole 500 mg 1일 3회, tetracycline 500 mg 1일 4회)을 1-2주간 시행합니다.

한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과 치료 임상진료지침 개정안 2013 (대한소화기학회지 2013;62:3-26)
지침 18. 일차 제균 치료로서 삼제요법에 시래한 경우 이차 제균 치료로서 bismuth를 기본으로 한 사제요법을 시행한다.
- 근거수준 및 권고등급: Grade 1A, 근거수준 높음, 권고등급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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