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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만성 C형 간염의 진단
김형준 /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 2012.03.05
52세 여자 환자가 건강검진상 우연히 발견된 anti-HCV 항체 양성반응으로 병원에 왔습니다. 환자는 특이 증상은 없었고, 음주력과 약물 복용력은 없었습니다. 내원 후 시행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Albumin : 4.0 mg/dL, Total bilirubin : 1.3 mg/dL, AST/ALT : 120 / 145 U/L,
alkaline phosphatase : 135 U/L, anti-HCV : positive, AFP : 1.5 ng/mL,
복부 초음파: 경도의 거친 간 표면
확진을 위하여 다음 단계로 어떤 검사를 하시겠습니까?
다음단계로 시행한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HCV RNA (정성검사) : 양성
이 환자는 상기 검사로 C형 간염의 확진 하에 항바이러스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단계로 어떤 검사를 하시겠습니까?
HCV RNA (정량검사) : 1,500,000 IU/mL
HCV genotyping (유전자형 검사) : 1b
해설 : anti-HCV 항체반응에서 양성을 보이면, 과거 감염과 현증 감염을 감별하기 위해서 HCV RNA 정성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급성 C형 간염의 60-70%가 만성 C형 간염으로 이행하지만, 나머지 30-40%는 저절로 회복됩니다. 이 경우, anti-HCV 는 혈청에서 사라지지 않고 평생 지속되므로 과거 감염을 배제하고 현증의 확진을 위하여 혈청 HCV RNA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HCV RNA 정성검사는 99%의 특이도를 보이며 HCV항체 양성인 환자 이외에도, 원인 미상의 간질환을 가진 면역 기능이 억제된 환자에서 급성 C형 간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시행됩니다. 면역 기능이 억제된 환자에서는 급성 C형 간염이면서도 HCV항체가 음성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HCV RNA 검사는 정성검사 외에도 정량 검사가 있습니다. HCV RNA 정량 검사도 99%의 높은 특이도를 보이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혈증 수준은 C형 간염의 진행 정도 및 자연 경과와 별 관렦이 없으므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이를 시행핛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HCV RNA 농도는 항바이러스 치료에 대핚 반응 평가방법으로 중요하므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환자에서는 이 검사가 권고됩니다. 핚편, 2009년 미국 간학회 C형 간염 진료지침에서는 정량검사의 민감도가 정성 검사만큼 높아져서, 확진 검사로 HCV RNA 정량 검사를 바로 시행핛 수 있음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HCV 유전자형은 1형에서 6형까지 알려져 있으며, 아형(subtype)은 소문자로 표시합니다(예 1a, 1b, 1c). 유전자형은 항바이러스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매우 중요핚 인자이며, 치료의 기간과 약물의 용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핚 정보를 제공하므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시행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HCV RNA의 혈중농도와 마찬가지로 자연 경과와는 별다른 관렦이 없으므로 이 역시 치료를 고려하지 않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시행핛 필요는 없습니다.
본 환자에서는 anti-HCV와 HCV RNA 정성검사가 양성을 보여 C형 간염의 현증을 진단 핛 수 있었습니다. 단, 상기 두 가지 검사가 양성을 보이면 실제로는 급성과 만성 간염을 감별하지는 못하는 제핚점이 있으므로, 최근 황달 등 급성 간질환의 증상이 있었는지, 이전에 ALT 상승의 과거력이 있는지에 대핚 조사가 필요합니다. C형 간염의 확진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계획하기 전, 치료약에 대핚 반응과 치료 기간을 예측하기 위하여 HCV RNA 정량검사와 유전자형을 조사핚 바, 유전자 1형으로 HCV RNA 정량검사가 1,500,000 IU/mL으로 검사결과를 보였습니다.
유럽 및 미국 간학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관렦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1 유럽 간학회 C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Journal of Hepatology 2011;55:245-264)
• Chronic hepatitis C should be proven by the presence of both anti-HCV antibodies and HCV RNA (A1). (p248)
• CThe HCV genotype must be assessed prior to antiviral treatment initiation and will determine the dose of ribavirin and treatment decision (A1).(p250)
• CAnti-HCV and HCV RNA positivity does not differentiate acute hepatitis C from exacerbation of chronic hepatitis C or from acute hepatitis from other causes in a patient with chronic hepatitis C (B2). (p248)

2009 미국 간학회 C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Hepatology 2009;49:1335-1374)
• C Historically, qualitative assays have been more sensitive than quantitative assays. With the recently availability of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based assays and transcription-mediated amplification (TMA) assays, with sensitivities of 10-50IU/mL, there is no longer need for qualitative assays. (p133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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